8월 15일은 광복절이자, 박경리 작가가 소설 토지를 완간한 날이기도 한데요.
이를 기념해, 박경리 문학공원에서는 오늘부터 31일까지 '2022 소설 토지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2022 소설 토지의 날> 행사에 대한 소개부터 하자면?
8월 15일은 광복절이자.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가 완간된 날이기도 합니다.
소설 <토지>는 팔월 한가위에 시작해 해방으로 끝을 맺습니다.
26년 만에 소설 <토지>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 날도 1994년 8월 15일 새벽 2시입니다.
원주시에서는 이를 기념하고자 8월 15일을 소설 토지의 날로 정하고, 해마다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8월15일에는 박경리 문학공원에서는 제10회 전국 박경리 시 낭송대회와 박경리 작가 시화전과 특강이 한창이었습니다.
또한 박경리 작가가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생명을 사랑했었던 뜻을 기리기 위해서, 벼룩시장과 다양한 체험행사도 있었습니다.
다음 주 23일에는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기념음악회가 개최됩니다.
<2022 소설 토지의 날> 행사기간 동안 어떤 것들을 볼 수 있나?
8월15일 오후 4시 문학의 집 5층에서 강남대학교 박상민 교수의 소설 <토지>를 주제로 한 특강이 있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카페 2층에서는 '시민과 함께 써보는 소설 <토지> 필사체험'과 가족 탐방객들을 위한 북아트, 이니셜 키링 만들기, 파우치 꾸미기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체험 행사는 8월 15일 하루만 진행되지만, 전시회는 8월 31일까지 상시로 보실 수 있습니다.
박경리 작가의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 만 남아서 홀가분 하다> 중 20편의 시를 전시하는 시화전과 16기 소설 토지학교 수강생이 소설 토지 속 등장인물에게 쓴 편지 전시회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앞서 말씀드린 다음 주23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백운아트홀에서 소설 토지의 날 기념음악회가 있는데 음악회는 박경리 작가의 시 12편을 편곡해, 성악가 6분과 파보리챔버오케스트라가 협연 공연할 계획입니다.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박경리문학공원의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올해부터 박경리 작가의 옛집 2층에서 '쓰면서 느끼는 박경리' 라는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탐방객들이 소설 토지의 마지막 부분을 원고지에 필사해 보며 탈고의 체험을 할 수 있는 박경리 문학공원만의 특화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또 지난해 코로나로 중단됐었던 국내 최초 세계적인 작가상인 박경리 문학상 시상식과 축하음악회가 10월에 토지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해 개최합니다.
박경리 문학상은 2011년 제정한 세계문학상입니다.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시대의 가장 작가다운 작가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 작가상입니다.
박경리 문학공원은 박경리 작가가 소설 <토지>를 집필하고 완간한 옛집이 있는 공간입니다.
8월 15일 오늘 소설 토지의 날 행사뿐 아니라 연중 박경리 작가를 기리는 선양 프로그램과 문화행사, 무료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경리 문학공원에 방문하셔서 작가의 문학세계와 삶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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