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실제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지난달 말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지난 7월 28일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발급이 가능해졌습니다.
실제 운전면허증과 같은 법적 효과를 가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우리나라 최초의 정부가 인정하는 모바일 신분증입니다.
기존의 플라스틱 형태의 운전면허증은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고 또 분실했을 경우 개인정보가 노출된다는 위험이 있었습니다.
또한 위, 변조 그리고 도용의 위험이 존재했고 온라인상에서는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정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사업' 의 일환으로 모바일 운전면허 발급이 시행됩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시작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디서 발급받을 수 있나요?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에 방문해서 본인 확인을 거치서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 올해 1월부터 서울과 대전에서 지금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했습니다.
8만여명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지금까지 안전성과 편의성을 검증했습니다..
어떻게 활용되나?
실제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은행, 렌터카 업체, 공항, 통신사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분증 사본을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관련된 시스템이 갖춰진 곳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13개 은행과 일부 공공기관 민원업무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는 1 금융권 모든 은행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상황에 따라 제공할 정보가 다릅니다.
편의점에서는 성인 여부를 렌터카 업체에서는 운전면허 자격정보를 보여주면 됩니다.
기존 운전면허증을 보여줄 때는 선택할 수 없이 모든 정보를 노출해야 해서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있었는데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필요정보 외에는 가리고 원하는 부분만 선택적으로 보여줘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습니다.
앱을 열 면 중요 정보가 모자이크처럼 가려져 있는데 휴대폰을 두 번 흔들면 정보가 공개됩니다.
발급 형식이 두 가지라고?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증은IC카드 형식과 QR코드 방식 두 가지 형태로 발급 가능합니다.
IC운전면허증은 기존 면허증과 달라서 새로 발급받을 때 만 삼천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비용이 드는 대신 장점이 있는 데, 면허증을 발급받고 스마트폰을 교체하거나 분실할 경우에는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QR코드의 경우 천 원,, 저렴한 비용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3년의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재발급이 필요할 경우 면허시험장을 매번 재방문해야 합니다.
발급 과정에서 주의할 점은?
면허시험장을 방문하면 어렵지 않게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진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필요한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현장에 방문하기 전에 앱을 미리 설치하신다면 발급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사진이 필요한데 사진에는 정해진 해상도와 안면인식 점검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여권용 사진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정이 된 사진을 가지고 와 현장에서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과 사용이 어르신들에게 어렵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됐는데 발급과 사용이 간편해 고령자 발급도 큰 문제없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소지도 편리하고 또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적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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