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리 플래닛이 뭔데?
론리 플래닛은 Lonely Planet Publication에서 제작된 여행 가이드북이다.
본사는 호주 멜버른에 있으며, 2011년 BBC가 론리플래닛의 지분을 모두 인수해 소유회사가 되었다.
영국의 여행 작가 토니 휠러 부부가 처음 시작했으며, 지금은 지역별로 수많은 여행 작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고 한다.
전세계 배낭여행자들에게 가장 많이 읽혀지는 가이드북의 대명사로 이 분야에선 글로벌한 인지도를 자랑한다.
역사, 문화, 지리, 지도 등 위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 및 표시되어 있는데다가 먹거리(음식점), 숙박 업체도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다.
고로 해외여행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론리플래닛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다.
이런 론리 플래닛에서 우리 국립공원을 소개했다.
가벼운 산책로부터 수려한 경관의 산과 바다까지
어느 계절에 훌쩍 떠나도 좋은 한국 최고의 국립공원을 확인해 보자.
등산 애호가를 위한 지리산 국립공원
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483.022㎢의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둘레가 320여km나 되는 지리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능선 사이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동과 서, 영남과 호남이 서로 만나는 지리산은 단순히 크다, 깊다, 넓다는 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서울에 머무는 여행자를 위한 도심 국립공원, 「북한산」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우리나라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76.922㎢로 우이령을 경계로 하여 북쪽으로는 도봉산 지역, 남쪽으로는 북한산 지역으로 나뉜다.
북한산국립공원은 화강암 지반이 침식되고 오랜 세월 풍화되면서 곳곳에 깎아지른 바위봉우리와 그 사이로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들을 이루고 있다.
또한, 2,000년의 역사가 담긴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 개의 사찰, 암자가 위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역사 문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섬 여행자를 위한 해상 국립공원, 「다도해」
서남 해안과 해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최대 면적의 국립공원이다.
1981년 1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2,266.221㎢(육지 291.023㎢, 해상 1,975.198㎢)에 달한다.
따뜻한 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상록수림이 존재하며 과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섬과 기암 괴석들은 그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보존의 가치가 높다.
또한 신라시대 장보고(?~846)가 건설한 해상왕국과 조선시대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이 왜적을 격파한 전적지가 곳곳에 남아 있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모두의 국립공원, 「설악산」
1970년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국제적으로도 그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1982년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지역이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총면적은 398.237㎢에 이르며 행정구역으로는 인제군과 고성군, 양양군과 속초시에 걸쳐 있는데 인제 방면은 내설악, 한계령~오색방면은 남설악, 그리고 속초시와 양양군 일부, 고성군으로 이루어진 동쪽은 외설악이라고 부른다.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을 비롯하여 소청봉, 중청봉, 화채봉 등 30여 개의 높은 산봉우리가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
겨울 방문객을 위한 설경 국립공원, 「한라산」
한라산은 1966년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으로,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02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08년 물장오리오름 산정화구호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다.
겨울에 멸종 위기종인 전나무가 눈으로 뒤덮인 모습이 장관이다.
주요 봉우리 둘러싼 기생 화산은 수천 년 지속된 화산 분출이 남긴 유산이다.
역사 애호가를 위한 사적형 국립공원, 「경주」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사적형 공원인 경주국립공원은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로 196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불교문화의 백미인 불국사, 석굴암을 품에 안은 토함산과‘불교 노천 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산을 비롯해 8개 지구의 면적이 136.55㎢에 달한다.
잘 보존된 신라 문화 유적과 조화로운 자연경관 때문에 역사 교육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1979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10대 유적지 중 하나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쓰레기통이 없을 수 있지만 쓰레기 버리지 않고 다시 가져오는 것 잊지 말자.
야생동물에 먹이 주기, 식물 채집 등 생태계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 자제하자.
국립공원의 일부 장소는 출입제한이 있으니 방문 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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