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배달앱 ‘일단시켜’ 요즘 잘나간다고?

강원지역 배달·테이크아웃 수요에 따라 강원도가 출시한 강원형 배달앱 '일단시켜'가 출시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주문액이 77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시켜’ 도대체 뭐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배달시장이 급성장했지만,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로 인해 도내 소상공인 분들이 경영하는 데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배달 앱 '일단시켜'는 이런 수수료가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악순환을 막고자, 지난 2020년 12월 속초시와 정선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2021년에는 단계적으로 서비스 제공 시군을 확대해서 올해 1월부터 강원도내 18개 시군 전체에서 서비스 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시켜'의 민간 배달 앱이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중개수수료나 가입비 광고료가 전혀 없습니다.

또 강원 상품권을 비롯한 지역화폐 사용도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일단시켜’ 어플로 도민들은 할인받아 구매한 강원 상품권이나 지역화폐로 음식 배달을 이용할 수 있고, 소상공인들은 지나친 수수료 없이 부담 없는 경영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일단시켜’ 전년대비 132%나 성장했다고?

‘일단시켜’가 작년인 2021년도의 경우 주문 15만 4천건, 매출 33억 1천 2백만원을 달성했었는데 올해는 7월 말까지 벌써 18만 8천건 주문을 통해 매출 45억 2천 6백만 원을 달성해 이미 작년 전체 실적을 초과했습니다.

작년 전체 매출실적과 이번 연도 7월 말까지 매출실적을 비교해보면, 약 130%이상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매출 성장의 이유라고 한다면, '일단시켜’가 이번 연도1월 도내 전 시군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앱 기능도 안정화되면서, 이전보다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강원도 지역내에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원주시와 춘천시, 또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양구군과 인제군 등에서 많이 이용을 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짧은 기간이지만 이런 성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현재 '일단시켜’ 앱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이벤트도 있다고?!

‘일단시켜’는 가맹점에게 이익이 되지만, 궁극적으로 소비자가 많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매주 목요일에 3천원에서 5천 원까지 발행되는 먹어보자 쿠폰 이벤트와 도내 착한 가격업소를 방문하시고 sns에 인증하시면 쿠폰을 지급하는 착한가격업소 '일단시켜' 찐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회원 대상으로 하는 첫 가입환영 쿠폰 이벤트도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수검 후sns에 인증하면 일단시켜 쿠폰을 지급하는 콜라보 이벤트도 9월부터 금년 연말까지 운영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벤트도 있지만 무엇보다 ‘일단시켜’를 통해 주문하시면 우리의 이웃이기도 한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습니다.

 

곧 다가오는 한가위에도, ‘일단시켜’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셔서 서로가 서로를 돕는 착한 소비활동이 도내에 잘 정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