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전통 문화 교육원, 전통 문학 강좌 본격 운영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원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는 전통문화강좌를 본격 운영합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학 강좌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

원주에서 전통교육을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원주향교, 원주시 역사박물관, 또 강원감영이 있습니다.

이렇게 세 곳에서 교육하던 전통문화교육을 이제는 원주 전통 문화 교육원 한 곳에서 다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말부터 선비학당과 풍류학당, 전통공예 등 3 개 분야의 19개의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서예와 같은 전통교육은 흔히 배울 수 있지만, 이번에 개설한 강좌들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자면, 전통공예 강좌로는 전통자수, 또 풍류 학당에는 시조창과 전통무용 전통다례수업이 진행되고, 선비학당에서는 동양고전, 논어. 예기 한시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강좌들이 있나?

3개분야, 19개 강좌면 정말 다양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선비학당과 풍류 학당,, 전통공예 이렇게 3개 분야로 나누어지고, 선비학당은 인문학 강좌 총 4개의 강좌로 동양고전 중 중용과 고문진보 수업을, 명심보감 사서반, 노어산책, 그리고 예기와 한시 강좌가 있습니다.

풍류학당에 있는 4개 강좌는 시조창, 대금, 전통무용일무 그리고 전통예절 다례가 있습니다.

전통공예강좌는 총 10개강좌로 원주에서 처음 시도되는 대목 강좌와 도자기 문인화, 민화, 섬유 채색, 한국화 서예, 전통 자수 매듭, 전통 한복 만들기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강좌들이 있어서 평소 배우고 싶으셨던 분야가 있다며 취향에 맞게 수강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색다른 전통문화강좌로는 대목 강좌인'한옥을 짓다'가 있습니다.

박 길령 문화재 수리기능자의 지도하에 전통한옥의 기초인 3칸 맞배지붕을 이번학기 내내 지어볼 수 있습니다.

축소된 작은 한옥집을 지어보며 전통한옥의 구조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어서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강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도자기교실, 종가의 셰프 청백리 열전 등 전통문화 가치를 재발견하는 특강을 들으실 수 있는데요.

또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인 ''시골 유생들이 나들이'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의 답사가 진행됩니다.

이렇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주변의 문화유산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무료인 프로그램도 있지만, 소정의 수업료를 내야하는 강좌도 있어서 이 점 확인하시고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좌 신청은 어떻게 하나?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접수 모두 가능합니다.

지난달 16일부터 받고 있습니다.

신청대상은 원주시민이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각 강좌별 모집인원은 상이하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홈페이지 (http://원주전통문화교육원.kr/) 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