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8월 4주 강원도 이슈 정리

원주 혁신도시

원주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원주시가 강원 원주 혁신도시 인근에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합니다.

원주시는 원주 반곡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안에 대해 다음 달13일까지 3주간 주민 열람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군부지 이전에 따른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자족도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성장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특히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복합단지 조성,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목적이라는 것이 원주시의 설명입니다.

수용 계획인구는 1만1,700여명 수용을 목표로, 공동주택 등 5,300여 가구를 공급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시는 반곡동 1,260번지 일원 78만967m2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한국 토지 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에서 오는 2030년까지 개발을 맡게 됩니다.

해당 부지는 옛 예비군훈련장이 있던 곳으로, 원주 혁신도시와 인접해 있습니다.

반곡지구 도시개발사업 관계도서 열람은 원주시 도시계획과 와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이 기간 시청 홈페이지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의견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됩니다.

주민 열람공고 기간이 종료되면 원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강원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강원도 2분기 경제지표 발표

 

22일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2분기 강원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4.1%보다 1.1%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품목별로는 의료용 물질 의약품이 33.7% 증가했고 화학물질, 화학제품제조업도 27.9%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은 39.6% 하락 했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관광 시즌을 맞이한 영향으로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 점업이 21.1%, 예술·스포츠·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14.7%씩 크게 늘었습니다.

봄철 성수기를 맞아 부동산업도 10.5% 증가했습니다.

2분기 소매판매액 지수는 승용차 연료 소매점이 부진한 영향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의료정밀광학, 운송장비 등이 호조를 보였고 수입은 코크스·연탄·석유정제품이 크게 늘었습니다.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는 전국 평균 5.4%를 크게 상회한 6.6%를 기록했습니다.

교통과 주택·수도·전기·연료 등이 크게 올랐습니다.

취업자 수는 83만8,100명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5,900명 증가했고 실업자수는 2만1,300명으로 2,400명 줄었습니다.

인구는 2,093명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횡성군청

횡성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가 8월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횡성군 등 전국 8개 시군·구를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22일 정부는 횡성군과 서울 영등포구, 관악구, 경기 성남·광주·양평, 충남 부여·청양 등 8개 시·군·구와 강남구 개포1동, 여주 금사면 산북면 등 3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자체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하는 등 각종 지원책이 제공됩니다.

횡성군은 이번 폭우로 약 13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횡성군의 특별재난선포 기준은 재산피해 60억 원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