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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전조증상이 있다고?

by ##$$??<<>>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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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일러스트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치매만 걸리지 않고 살다 죽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길 정도로 나이 들어서 걸리고 싶지 않은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과 같은 인생의 마지막 장면이고,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가 가는 고약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매의 전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도 종류가 있다고?

 

치매의 빅3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 1위가 알츠하이머병 2위가 루이소체 파킨슨병 3위가 혈관성 치매입니다.

이 세 가지가 가장 흔하고 이밖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는 머리에 아밀로이드랑 타우라는 물질이 쌓이면서 생기고, 루이소제 파킨슨은 알파시누클린이라는 잘못된 단백질이 쌓이면서 생기게 되는 병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뭔가 잘못된 단백질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이 뇌경색이나 출혈 같은 혈관 병변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치매를 혈관성 치매라고 합니다.

 

전조 증상도 원인 질환마다 다르다고?

 

알츠하이머 같은 경우는 병의 특징이 기억력 저하입니다.

기억력 저하는 주로 이제 했던 얘기를 또 하시거나 들었던 내용인데 기억 못 하시고 또 물어보시거나 이 보호자랑 같이 경험했던 일인데 예를 들어서 수주 수개월 전에 있었던 일들을 보호자는 기억하는데 환자는 전혀 기억하지 못할 때 의심해볼 수가 있습니다.

 

루이소체 파킨슨 병은 증상이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파킨슨 증상 또 다른 하나는 인지 기능의 변동입니다.

파키슨 증상은 전반적인 동작이 느려지거나 걸으실 때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구부정해지는 게 특징입니다.

보통 어르신들이 이제 허리의 문제나 무릎 관절 문제를 거의 하나씩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걸음걸이가 느려지는 것을 치매 때문이라고 생각을 못합니다.

병이 시작되고 진행되고 있는데도 그냥 이거는 다른 병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꼭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 다른 파킨슨 병의 특징적인 증상은 집중력과 방향감각의 저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헛것을 보시는 증상이나 선망이라고 해서 갑자기 엉뚱한 얘기를 하시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얘기를 하시고, 또 이유 없이 화를 내시는 그런 감정의 변화가 나타나는 게 특징입니다.

주 증상인 파킨슨 증상과 인지기능의 변동이 나타나기 십수 년 전부터 심한 잠꼬대라든지 아니면 후각 기능의 저하가 선행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예전보다 좀 덜 명료해 보이시면서 심한 잠꼬대를 보이면서 옆 사람을 때리거나 냄새를 심각하게 못 맞는 증상이 있으시면은 꼭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혈관성 치매는 이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증상이 갑작스럽게 생깁니다.

그리고 분초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멀쩡하다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많고, 간혹 주무시면서 병이 생기는 경우에는 전날까지 괜찮았다가 다음 날 갑자기 말씀을 못 하시거나 말이 어둔해지거나 동작이 느려지거나 뭔가 갑자기 달라집니다.

그런 경우는 이제 혈관성 치매나 아까 말씀드렸던 루이소체 치매도 역시 마찬가지로 증상이 갑자기 변할 수가 있습니다.

 

공 잡은 노인의 손

치매의 치료는?

 

알츠하이머 같은 경우는 아직 완치되는 방법은 없고 치료제가 병의 경과를 늦추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의 효과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고요 루이소체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병에 비해서는 약물 효과가 상당히 좋습니다.

혈관 치매는 뇌경색의 치료 예방과 똑같은데 뇌경색이 더 생기지 않도록 하는 예방 치료 또 고혈압과 당뇨 같은 이 뇌경색의 위험인자를 조절함으로써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치매는 진단하기도 어렵고 치료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병입니다.

환자분 보호자분이 모두 고통을 겪으시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병입니다.

하지만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서 치료하는 경우에 좋아지시는 경우도 있고, 또 이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하시는 것이 예우를 좋게 하는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병리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약 사십 프로 정도가 루이소체 파킨슨병을 같이 가지고 있고, 또 루이소체 파킨슨병으로 진단된 환자의 약 40%가 알츠하이머 병을 같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혼합형 치매가 굉장히 흔합니다.

루이소체 치매나 혼합형 치매 같은 경우는 실제 임상에서 진단이 잘 안 되고 있는데, 다양한 임상 증상에 대한 조사라든지 신경학자 진찰 그리고 다양한 영상 검사들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치매를 완치 할 수는 없습니다.

전조증상을 잘 파악하여 빠른 조치로 병의 경과를 늦추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하루빨리 치매의 완치가 가능한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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